아침에 동대문종합시장 나는 사람 바글바글 이였는디 거기서 장사하는 분들 말로는 이게 텅텅 빈 거라 한다 한국에서의 긴 휴가를 마치고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가는 친구가 스페인 회사 식구들 선물 사러 간 동대문종합시장. 시장안에는 당연히 손님보다는 상인분들이 훨씬 많았으며, 시장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분들이 어깨띠를 두르고 마스크 미착용자 점검 하는데 마스크 미착용자는 보이지 않았다 나름 한국에서 20년 살았는데 처음 가보는 동대문 뒷골목 노상 커피집에서 냉커피 천원짜리도 마셔보고 근처 중국집 가서 식사를 하는데 여기는 바글바글 진짜 개 불안했는데, 젤 안쪽 테이블 앉았는디 옆테이블은 비워져 있고 그 옆테이블도 금방 나가서 그나마 다행 일행들이랑 스페인 코로나 상황에 대해 얘기.. 지난 주말 2만명이 넘었다 아..